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10월 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서 개최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 10월 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서 개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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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개막일정과 장소, 주요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창농촌영화제는 선사시대부터 가장 찬란한 농생명문화를 꽃피웠던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국내 최초 농업·농촌을 주제로 개최한 영화제다.

 2018년 제1회 고창농촌영화제를 시작으로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상영과 체험행사,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영화제를 개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기영(NH농협 고창군지부장)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며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 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영화,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군청 이영윤 농어촌식품과장은 “비대면 산업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의 영화제로 거듭나도록 조직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관광객들이 고창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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