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김제 한국폴리텍V대학 전북캠퍼스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29일부터 26번(김제↔전주), 35번(김제↔금구) 시내버스를 캠퍼스 내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택시 외에는 학교로 등·하교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던 학생들은 이번 시내버스 연장 운행으로(오전 2회, 오후 3회) 등·하교 시 편리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폴리텍대학 학생들은 등·하교 시에 폴리텍대학 입구 버스승강장에서 캠퍼스 내 까지 800m 이상을 걸어다니고 있어, 동절기 및 우천 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김제시는 관내 유일한 대학인 폴리텍대학 학생들이 교통 불편을 겪는 일이 없게 하고자 ㈜안전여객, 시내버스 노동조합, 폴리텍대학과 협의해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여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서재영 김제시 교통행정과장은 “학생들의 수요가 많을 경우 버스 배차 간격을 좁혀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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