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지동 사람들 모임, 소외 이웃에 ‘희망 꾸러미’ 전달
정읍 연지동 사람들 모임, 소외 이웃에 ‘희망 꾸러미’ 전달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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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연지동 봉사 단체인 연지동 사람들 모임(연사모/회장 박월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희망 꾸러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연사모 회원 20여 명은 밑반찬과 라면,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15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희망 꾸러미’는 생활 경제가 어려운 이웃 주민에게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박월순 연사모 회장은 “이번 희망 나눔 꾸러미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양재천 동장은 “연사모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희망 꾸러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사모는 연지동민을 위한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희망 꾸러미’ 전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지동민들과 함께 연지동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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