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 하기 위해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에는 고창군과 전문기관인 문화재 돌봄 사업단(전북 서부권)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해빙기로 인한 고인돌의 변형 유무 확인 ▲배수로 점검 및 탐방로 안전 유무 확인 ▲소방 방재시설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시급성과 현장 상황에 따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고창군과 돌봄 사업단이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했다.
향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문화재청 예산 등을 확보해 조속한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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