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식초문화 확대를 위한 식초 전문인 양성
고창군, 식초문화 확대를 위한 식초 전문인 양성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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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식초문화도시’ 고창군이 30여 명의 식초 전문인력을 키워낸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될 식초리더 양성과정 교육은 군민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식초 제조 방법과 활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류와 과일을 이용한 담금식초, 치즈, 피클, 음료 등 만들기, 식초 활용 샐러드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식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수료자는 읍면별 마을 주민,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식초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고창군은 식초 전문인을 키워내 발효식초 인지도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식초리더 과정을 수료한 30여 명의 전문인을 양성해, 마을 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초학교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관내 요식업체, 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식초 음식 레시피 교육 등 특별과정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전 군민이 생활속에서 식초를 만들고 문화를 즐기며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식초산업 활성화, 고창 농식품산업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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