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 꿀고구마 첫 정식…대형마트·편의점 납품계약
고창, 황토 꿀고구마 첫 정식…대형마트·편의점 납품계약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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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 꿀고구마가 18일 첫 정식에 들어갔다. 고창 고구마는 비닐 멀칭 후 이중터널을 이용한 속성재배기술로 일반 고구마 재배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정식을 시작한다.

이번에 조기 출하용으로 정식하고 있는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은 내달 5일까지 약 66㏊ 면적에 고구마를 정식할 계획이다.

7월 휴가철에 맞춰 수확 예정인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재배한 고구마에 비해 ㎏당 2,000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영농조합은 이마트에 2,500톤, 편의점CU에 700톤을 납품하기로 약정했다.

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는 산지인 고창은 약 1,200여 농가, 모두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란 고창의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맛이 꿀처럼 달기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정식현장에는 고창군 임채남 농수축산경제국장, 임정호 고창군의회 부의장, 조규철 고창군의회 예결위원장, 차남준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진기영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이 함께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고창군 임채남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우수한 고창의 꿀고구마가 높은 가격,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 안전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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