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천 내 교량 가각정비 완료
정읍시, 정읍천 내 교량 가각정비 완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3.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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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던 지역 내 교량의 일제 정비를 통해 안전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하모교와 죽림교, 정주교, 초산교, 상동교 등 정읍천 내 교량 5개소에 대해 가각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천 시내 구간의 교량 9개소 중 5개소가 직각으로 가설되어 있어 차량들이 급격한 좌·우회전을 해야 하는 구조 탓에 운전자들을 위협했다.

특히, 대형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추돌위험이 빈번했으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좌우 진입이 용이하도록 회전 반경을 확보하는 등 사고 우려 지역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교량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의 흐름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교량 가각정비 사업으로 교통사고와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점검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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