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청년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하면에 ‘희망의 구급상자’를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는 상하면 청년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200만원 상당의 구급상자를 마련했다.
‘희망의 구급함세트’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상비약과 해열제, 파스, 소독약 등 17가지로 구성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이 마을경로당이나 회관을 직접 방문해 구급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에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상비약품이라는 점에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상하면 청년회장은 “희망의 구급상자가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 주민들이 걱정 없이 생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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