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범 기부자 감사패 전달
정읍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범 기부자 감사패 전달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3.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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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0일 모범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온정의 손길을 내민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더 높이고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섭 시장은 이날 소성면 유태한 씨와 신태인읍 신광현 씨에게 수혜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과 함께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시는 각 읍면동에서 1명씩 추천받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준 23명의 기부자에게도 비대면으로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자 유태한 씨는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3년간 성금 250만원과 혈압측정기, 마스크 등 물품을 기증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광현 씨는 정읍 35사단 105연대 작전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17년째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분 한분 직접 전달해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정읍시 복지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복지재원 조성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사회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해마다 전개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개인·기관·단체 등 1천700여 명의 참여로 당초 목표액인 3억5천50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7억8천200여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정읍시민들의 펄펄 끓는 이웃사랑의 저력을 뽐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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