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농업소득 기반 구축
고창군,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농업소득 기반 구축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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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이 기상이변에 대비한 2021년도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또 병해충 피해율을 낮춰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이는 등 농작업이 수월해져 고추나 특화작물 재배 농가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250여 동의 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1동 660㎡기준으로 보조금 66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1,320만원이 지급된다.

관수시설, 자동개폐시설이 들어간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통해 여름철 혹독한 폭염과 심각한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조우현 고창군 원예특작팀장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첨단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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