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 강화
완주군,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 강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3.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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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장애아동가족 지원 등 67억 원 투입

 완주군이 올해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대표적인 사회서비스 방식이다.

 장애인 사회서비스 바우처 서비스로는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 지원사업(발달재활, 언어발달) ▲발달장애인 지원사업(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이 운영되며, 총 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분된다.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은 만 6∼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활동지원제도 중심의 서비스지원 종합조사’결과 활동지원등급 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지원(신변처리, 가사, 일상생활 지원, 외출 등),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발달재활 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성장기 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의 인지, 적응행동 등 정신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언어발달 서비스는 한쪽 부모에게 장애(시각·청각·언어·지적·뇌병변·자폐성)가 있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20% 이하)한테 언어재활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와 청소년 발달 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낮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바우처 서비스 사업을 활성화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도록 사업안내와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8천여 명의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자립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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