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소방서에 소방차량 배기가스 배출 설비 설치
순창소방서, 소방서에 소방차량 배기가스 배출 설비 설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3.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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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로 순창소방서 차고에 배기가스 배출설비가 설치됐다. 순창소방서 제공
도내 최초로 순창소방서 차고에 배기가스 배출설비가 설치됐다. 순창소방서 제공

 전북도내 최초로 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차고에 소방공무원 보건복지 향상의 하나로 소방차량 배기가스 배출설비가 설치됐다.

 소방차량 배기가스 배출설비는 소방서 차고에 설치해 매연이나 유해가스를 여과 및 배출하는 정화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순창소방서에 설치한 설비는 송풍기가 차량의 배기가스와 미세먼지를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유지 또는 관리가 쉽고 개방된 차고에서 더욱 효율적인 장치다. 소방서는 1일 두 차례씩 소방차량의 시동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때 발생하는 매연을 걸러 배출하는 시스템이 없는 곳이 많아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도내 소방관서에 배출설비 100%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방침에 따라 도내 최초로 순창소방서에 배기가스 배출설비를 설치한 것.

 이길원 순창소방서장은 “현장대원의 염원을 담아 매연 배출설비를 설치한 만큼 철저한 관리와 활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현장대원의 건강을 지켜 도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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