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봄철 산불예방 홍보 실시
고창군, 봄철 산불예방 홍보 실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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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불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로도 강풍과 함께 대형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산불 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된다.

 특히 군은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입산객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입산 통제된 산불취약지 8,294㏊와 등산로 10개 노선 60㎞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여 적극적인 예방 홍보에 나섰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 여부 확인 후 입산하여야 하며,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산불을 발견했다면 신속히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고, 산불 진행 방향에서 벗어나 산불보다 낮은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갈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과실로 인하여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또한 산림방화죄의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면서 “대부분의 산불화재가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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