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빈틈없는 악취저감사업 지원 박차
고창군, 빈틈없는 악취저감사업 지원 박차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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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일부 축사와 가축분뇨를 활용해 유기질퇴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악취로 인한 군민 불편이 지속돼 악취발생 사업장의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유기질 퇴비공장과 폐수배출업체 내 탈취탑,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 축산 악취저감을 위한 미생물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총사업비 13억원을 들여 10개 양돈농장에 14개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해 악취저감에 상당한 효과를 봤다.

올해는 가축분뇨 재활용업과 폐수배출업체에 대해 탈취탑 2개소, 미생물자동분사시설 2개소를 설치 지원한다. 양돈농가에 대한 미생물제 지원으로 악취 민원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악취저감사업 사업대상지에 대한 악취기술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저감시설을 설치해 악취 저감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고창군 관계자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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