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이 김제·부안의 주요 현안 사업 4건에 대한 국가 예산 65억원(총사업비 109억원)을 연이어 확보해내며 이의원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5일 드론과 IOT센서 등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산업단지, 축사 및 노후주택 등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국토부 공모사업)에 김제시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총사업비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국도 23호선에 위치한 동진강 휴게소에 소공원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새만금 지평선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총사업비 30억)을 확보했으며, 김제 신풍동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되어 28억원(총사업비 41억)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산 밀 전용 저장시설 설치사업’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2억원(총사업비 18억)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이들 4건의 현안 사업중 동진강휴게소는 오랜기간 유휴시설로 방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으로, 이번 스마트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에 자리한 로컬푸드 판매장이 개량되고, 청년 커뮤니티 공간, 전기차 충전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산품 등의 전시·체험·판매 복합공간도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은 김제시 전통시장, 축사, 노후주택 등에 드론과 IOT(사물인터넷)센서를 활용, 화재 및 재난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화재 발생율이 높은 지역에는 스마트 분전함을 운영하고, 자율항행하는 무인드론을 이용해 화재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초기에 감지·진압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김제시는 지난 10년간 화재 증가율이 114%로, 화재 발생이 두 배 넘게 급증하는 등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아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시의 화재 발생률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풍동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김제 신풍동 금동마을 일원의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으로 CCTV설치, 불량도로정비, 금동문화센터 및 마을주차장 조성,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같은 주택정비 사업 등이 추진되어 이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경쟁력이 제고될 전망이다.
국산 밀 전용 저장시설 설치사업은 전국 밀 생산의 주산지인 부안군(생산농가 183개 농가)에 밀 전용 저온 저장고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대와 비축체계 구축을 통해 부안군에서 생산하는 밀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택 의원은 이들 4개 사업의 선정을 위해 공모신청 단계부터 최근 최종선정에 이르기까지 국토부, 농식품부 등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왔다.
이원택 의원은 “이번 성과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 전북도와 시군 관계자 등 많은 분들과의 협조와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실감하실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