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 282명의 신입생 새로운 출발
고창농촌개발대학 282명의 신입생 새로운 출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1.03.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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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4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촌개발대학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6개 과정을 2개 과정씩 3회로 나누고, 장소와 시간대를 달리하는 등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 교육은 정규과정(년 20회)과 특별과정(년 10회)의 2개분야 6개과정으로서 지역전략 특화작목 중심 전문이론 및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정규과정으로 ▲치유체험과(41명)=치유농업육성법 제정 및 치유문화도시 선정에 발맞춰 치유농업 전문가 육성과 활성화 ▲높을고창몰과(55명)=고창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경영 및 마케팅 능력 배양 ▲저탄소농업과(66명)=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환경친화적 농업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복분자과(49명)=고품질 복분자 생산 및 가공산업 활성화 등이 운영된다.

 특별과정으로 ▲토종농산물과(46명)=GMO 대응 토종농산물 재배 생산 및 가공제품 개발 상품화 ▲딸기과(25명)=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향상과 명품 브랜드화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농촌개발대학장인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에 신설된 높을고창몰과는 고창군의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온라인쇼핑몰(4월 오픈)을 통한 농업인들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생명문화 수도 고창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리더로서 지속적인 역할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2005년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24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해 복분자, 수박, 멜론, 친환경 쌀 등 지역 농특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브랜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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