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책 읽는 가족’으로 고창읍 박기성·고희숙 부부를 선정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수여하는 상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 등록 회원 중 도서관리 프로그램에 기록된 도서 대출, 반납기록 등을 확인해 우수한 이용실적을 가진 가족을 선정했다. 고창군에선 고수해마루작은도서관 이용자 중 다독 가족이 결정됐다.
박기성·고희숙 가족은 지난해 모두 228권의 책을 읽었으며, 유아·아동문학부터 문학, 사회과학, 자연,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즐겨왔다.
박기성·고희숙 부부는 “가족 모두 같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니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책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도 많이 형성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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