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이 해빙기를 맞아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4일 전북환경청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환경·안전 취약 사업장 15개소를 대상으로 공사장 지반침하, 사면 붕괴 등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현장 내 절·성토사면 안정성 ▲침사지·가배수로 등 토사유출 방지시설 적정 설치 ▲방진망·살수차량 등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 설치 및 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후 토사유출, 비산먼지 날림 등 환경관리 미흡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허가기관 등을 통해 이행조치를 요청하고,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전국환 전북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이번 해빙기 뿐 아니라 장마철 등 특정 시기별로 환경취약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환경·안전사고 예방 및 평가 협의내용 이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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