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진흥원 김영재 신임 이사장 취임
한국식품산업진흥원 김영재 신임 이사장 취임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1.03.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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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한국식품진흥원) 신임 이사장이 5일자로 취임한다.

신임 김영재(58) 이사장은 전북 정읍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이사장은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행정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다.

신임 김영재 이사장은 “끊임없는 조직혁신과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식품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미래 유망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진흥원이 보유한 시설·장비·정보를 공유, 식품산업을 견인할 미래 청년인재 양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규제완화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정부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식품산업육성과 식품기업유치를 위해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사업을 주관한다.

지난달 25일에는 ㈜예가원(대표 송하영), 농업회사법인㈜유푸드(대표 김강수)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총 100개의 식품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산단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번에 취임한 김영재 이사장이 앞으로 한국식품진흥원을 이끌게 됐으며, 진흥원이 보유한 시설과 장비 등을 식품기업과 공유해 국내 식품산업을 어떻게 이끌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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