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교장 이영희) 제24회 입학식이 3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2월 신입생 선발 시험을 거치고 나서야 배움의 기회를 다시 찾게 된 신입생 49명(중1 25명, 고1 24명)은 설렘 속에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학생이라는 이름표를 달게 됐다.
신입생들은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학생으로서 학업에 충실하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며 학교생활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올 입학생 49명을 포함 지금까지 24회에 걸쳐 1,896명이 입학하게 된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재학생 평균 연령이 64.1세다.
2021학년도에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 실현과 졸업 후 취업연계를 위한 동아리 활동과 대학진학을 위한 진로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성인여성 학생들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데 발판이 되어 주는 명문중고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적인 인성교육, 진로교육, 창의적 체험 및 동아리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는 신입생 정원모집을 위하여 추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어 뒤늦게 신입생 모집 소식을 접한 학생분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063-290-6892)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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