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농가에 농장 출입구 차량용 자동 소독기 지원
정읍시, 축산농가에 농장 출입구 차량용 자동 소독기 지원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3.03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올해 4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내 축산농가에 11대의 농장 출입구 자동소독기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힘을 더한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선정조건에 적합한 11개 농가를 선정했다.

지역 내 가축사육 농가 중 한우 5개 농가와 돼지 6개 농가에 설치를 지원하며, 이달부터 설치작업에 들어가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대당 400만원의 사업비 중 50%인 2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있어 농장 단위의 소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철저한 방역작업으로 악성 전염병 예방과 구제역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 스스로 방역 의식을 갖고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작업으로 축산 청정 정읍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도 사업비 8천800만원을 한우 15개 농가, 젖소 3개 농가, 돼지 4개 농가에 농장 출입구 차량용 자동소독기 22대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