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 첫날, 전북도내 1천132명 접종
코로나 백신 접종 첫날, 전북도내 1천132명 접종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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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백신 첫접종
군산 백신 첫접종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첫 날, 전북에서는 10개 시·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입소자 1천132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 1단계 접종 대상자인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종사자 1만4천219명 중 40개 시설 1천132명(7.96%)이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대상자별로 보건소 내소 접종 또는 자체 접종을 하거나 시설 내 보건팀 방문 접종으로 진행됐다.

도 보건당국은 나머지 65세 미만 요양시설 종사자 등 1만3천여명에 대한 접종도 2일부터 재시작해 이달 안으로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을 보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천89명분의 백신인 화이자는 이달 초 각 시설에 공급돼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만1천852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천99명에 대한 접종도 이달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2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뒤, 화이자 백신은 21일 뒤에 실시한다.

전북도 백신예방접종추진단 관계자는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는 2~8도 백신용 냉장보관, 화이자는 초저온 냉장보관으로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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