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 예방접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26일 코로나19 백신 전북도 1호 접종자인 군산 참사랑요양병원 김정옥 원장은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50분에 보건소를 찾은 김 원장은 예진 후 9시 조금 넘겨서 첫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김 원장은 약 30여 분 동안 보건소에서 대기하다가 병원으로 복귀했다.
김 원장은 “보건소에서 각 요양병원에 백신 접종에 대한 접수를 받았는데 솔선수범해서 신청했는데 전북 1호로 접종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백신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백신에 대한 부작용 우려에 대해 김 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일반 예방접종과 큰 차이가 없다”며 “실제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아직까지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은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할 때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안정성을 거치고 나오기 때문에 믿음을 갖고 예방접종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1년이 넘게 고생하고 있는 군산시와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