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기 연루된 현직 경찰관, 또다른 비위 연루돼
마스크 사기 연루된 현직 경찰관, 또다른 비위 연루돼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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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경찰관이 또다른 비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마스크 판매 사기 사건에 연루된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위에게 추가 비위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해 3월 법원 공무원 등과 함께 기업 납품용 마스크를 구하던 피해자를 속여 2억원 상당의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 성북경찰서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스크 판매 사기 이외에 A경위의 추가 비위 정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정상적 업무 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A경위를 직위 해제했다”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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