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취약분야 지표 분석·대책 회의
김제시, 지역안전지수 개선 취약분야 지표 분석·대책 회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1.02.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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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25일 2021년 지역안전지수 취약분야 개선 대책 회의를 열어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생활안전 6개 분야에 대한 안전 수준과 안전의식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써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통계 자료를 활용해 산출한다.

 김제시는 지역 특성상 재난 약자, 독거노인, 기초수급자수가 많아 취약 경감지표 개선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지만, 지수 산출에서 50% 비중을 두고 있는 사망자 수를 원천적으로 감소시켜 등급을 상승시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교통사고 분야 5등급 탈피를 위해 지방도와 시군도 과속 구간, 사고 다발 교차로 등 5개소에 교통단속 CCTV를 확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사고다발지역 및 보행자 위험요소지역에는 횡단보도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 예산을 투입하고,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자살분야 개선 대책으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확대 실시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지역 연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서민금융복지상담센터 및 김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상호업무 협약을 통해 구직활동 중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금융 및 직업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법정 감염병의 80%를 차지하는 결핵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결핵환자 신규 등록 관리, 결핵균 검사 등 조기발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도 1종 법정전염병에 포함돼 감염병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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