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3월 중 집행되도록 추경 편성 속도 내달라”
문재인 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3월 중 집행되도록 추경 편성 속도 내달라”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2.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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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4차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넓고 투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이번 추경 규모는 20조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면서 벤처 스타트업을 선도형 경제의 주역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디지털 비대면 기반의 3세대 혁신 기업을 키워나가면서 ‘K-유니콘 프로젝트’ 등 벤처 강국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여 벤처 스타트업이 경제 도약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벤처 창업가들의 기부행렬은 우리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혁신과 도전의 상징인 벤처기업가들이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출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적 창업가들의 기부 문화와 함께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 변화다. 기업인들이 존경 받으면서 기업의 가치도 동시에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벤처창업가와 기업인들의 실천이 사회연대기금 등 우리 사회를 보다 포용적이고 품격 높은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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