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개량사업 추진
남원시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개량사업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2.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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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보건소 전면개량사업 본격 추진(월락정수장

남원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월락정수장 현대화 전면 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남원시가 밝힌 월락정수장은 지난 1975년에 시설용량 15,000㎡/일로 설치된 노후시설로 주처리 공정(혼합·응집·여과·정수지)의 시설개선이 시급한 실정으로 남원시는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 지난 2019년부터 시설 개량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국가예산 선점을 위해 자체 시비를 선(先)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수차례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표명하는 등 다각적 노력의 결과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9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따라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은 총 32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이고 현재 공사 공정율은 27%이며 상수공급을 유지한 채 기존시설물을 철거하고 신설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기존 자재창고 및 관리동 급속여과지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관리동이 완공되고 현재 여과지, 정수지는 건설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와 내년에 취수펌프장을 비롯 응집침전지, 착수정, 배출수 시설, 농축조를 설치하면 월락정수장 현대화 개량사업이 마무리된다.

남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정수장 개량사업은 상수도공급을 하면서 정수장 시설을 개량하는 어려운 사업인 만큼 빈틈없는 시운전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기를 단축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남원시들에게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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