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다해 스토킹한 20대, 구속 기소
배우 배다해 스토킹한 20대, 구속 기소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1.02.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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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38) 씨를 스토킹하고 상습적으로 협박을 해 온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29)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년 동안 아이디 수십개를 이용해 배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고양이를 키우는 배씨에게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배씨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을 수차례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A씨는 경찰 조사 이후에도 배씨에게 ‘어차피 벌금형으로 끝날 것’, ‘합의금으로 천만원 주면 되겠느냐’며 SNS 등을 통해 조롱 섞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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