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유경제 활성화 위한 공구대여점 개장
남원시, 공유경제 활성화 위한 공구대여점 개장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1.0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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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구대여점 개장

남원시가 공유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공구와 빔프로젝터, 예초기, 카시트 등의 문화·여가·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19일 남원시는 죽항동 기업은행 맞은편 흑돼지 먹자골목에 위치한 (구)부채박물관내 청년마루 1층에서 공구대여점을 2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새로이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조합원 역량강화와 더불어 창업에 필요한 물품 8종 58세트를 준비해 놓고 지난해 12월에 국토부 인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새로이마을조합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인 ‘문화와 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 죽동애(愛)’ 사업을 통해 육성된 도시재생경제조직 중 하나이다.

남원시는 이번 공구대여점을 22일부터 오는 5월28일까지 3개월 정도에 한해 센터에서 무료대여를 하지만 향후 2021년6월부터는 새로이마을조합에서 매입단가 5%선에서 유료 대여할 계획이고 공구대점은 시범운영기간 중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대여업무를 지원하며 공구대여는 남원 시민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직은 시작 단계로 대여 가능 품목의 종류와 수량이 풍족하지 않지만 향후 새로이마을조합이 다양한 지역사업 수행 등으로 얻어지는 수익을 이 사업에 재투입, 다채로운 용품들을 구비할 계획인 만큼 이 사업을 통해 남원시민들의 문화·여가·육아 환경이 조금 더 개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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