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합의추대된 최종필(유)신정주포장 대표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합의추대된 최종필(유)신정주포장 대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1.02.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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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유)신정주포장 대표

“정읍·김제·고창·부안지역 상공인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제여건 타개에 역점을 두고 회원사 권익증진에 헌신, 봉사하겠습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제24대 신임 회장선거에서 단일후보로 최종필 (유)신정주포장 대표(62)가 합의추대돼 사실상 확정됐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김적우 회장과 ㈜세움 이석길 대표, 정읍주류판매(주)김진득 대표, (유)신정주포장 최종필 대표가 물망에 올랐으나 김적우 회장, 이석길 대표, 김진득 대표들이 이해와 협력으로 아름다운 단일화에 앞장서 최종필 (유)신정주포장 대표를 제24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2월말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제23대 김적우 회장이 상공회의소 회장 임기규정에 의해 출마하지 못함에 따라 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상공업계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에 따라 단일화를 이루어 내지 못하면 자칫 의원 간의 갈등과 반목은 물론 상공회의소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어 자천타천 출마예정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루어 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는 곧바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제24대 의원·특별의원 선거안내 공고 결과 적격심사를 실시했으나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오는 19일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는 치루지 않고 26일 오후 5시에 임원선출(회장 1인, 부회장 10인, 감사 2인, 상임의원 15인)을 하게 된다.

신임 회장 당선이 확실시되는 최종필 (유)신정주포장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중책을 맡겨주신 4개 시·군 상공인들의 이해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금까지 김적우 회장께서 이끌어 온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오로지 회원사의 권익증진에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필 대표는 정읍에서 태어나 정읍고교, 원광대 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상공회의소 총 18년 의원 활동 중 12년간을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정읍시 초중고 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정읍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정읍시생활체육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장, 정읍시 국제화추진위원장, 정읍시민장학재단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에는 정읍교도소 교정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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