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내년 6.1 지방선거 단체장 누가 뛰나 - 장수군수
[설특집] 내년 6.1 지방선거 단체장 누가 뛰나 - 장수군수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1.02.0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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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장수군수 선거를 겨냥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출마 예상자는 현재 4명 안팎이다.

 거론되는 출마 후보군은 대부분 지방선거 출마 경력 소유자들이나 신진 후보군도 있어 이들의 경쟁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사항으로 떠오른다는 전언이다.

 장수지역은 지난 1995년 7월 민선단체장 선출 이후 대부분 조합장 출신이 군수에 당선되다가 도의원 출신인 장영수 현 군수가 정치인으로 바통을 넘겨받아 반환점을 맞았다. 내년 6.1지선에서 정치인 출신 군수에 대한 평가가 어떤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이 예상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영수(54) 현직 군수와 무소속 김창수(68) 전 장수농협조합장, 더불어민주당 양성빈(46) 전 전북도의원, 그리고 최훈식(54)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장영수 현 장수군수는 8, 9대 전북도의원, 9대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거쳐 민선6기에 장수군수에 도전, 실패한 후 민선 7기에 재도전 군수직을 거머쥐었다. 지난 2년 8개월 가까이 무난하게 현직을 수행하며 재선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창수 전 장수농협조합장은 농협조합장의 경력을 바탕으로 민선 6기와 7기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삼수를 노리고 있다. 지역 조합원들의 탄탄한 지지속에 조합장 출신 전직 군수들이 무난하게 군수직을 수행한 점 등을 내세우며 꿈을 키우고 있다.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은 민선 7기 민주당 경선에서 패한 후 재기를 노리고 있다. 현재 전북대학교 객원교수, 의정활동연구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혁신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오는 5월중 명퇴 후 더불어민주당 입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으로 현직에 매진하고 있으나 다크호스로 예상되는 후보군이다. 최 본부장은 장수군과 전주시에서 근무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고 지역 이미지도 호평을 받고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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