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내년 6.1 지방선거 단체장 누가 뛰나 - 완주군수
[설특집] 내년 6.1 지방선거 단체장 누가 뛰나 - 완주군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1.02.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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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의 3선 도전이냐? 새로운 후보들의 반란이냐?

 박성일(67) 현 완주군수가 3선 도전을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송지용(58) 전북도의회 의장과 소병래(57)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정호(57) 변호사, 류영렬(72) 전 완주군의원, 이동진(58) 완주발전혁신연구소 대표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중 더불어민주당은 박성일 군수를 포함해 5명의 후보가 출마할 예정이며, 무소속으로 이동진 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혀 왔다.

 박 군수는 지난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완주군수에 당선됐고, 2018년 재선에 많은 득표수를 올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박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경우 상황에 따라 여러 변수들이 작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정치적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송 의장은 민선 8기 완주군수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며, 전북도의회 의장이 갖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완주군의회에서 의장을 전·후반기 역임하고 도의회에 진출해 부의장을 지내면서 정치적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선8기 완주군수 출마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치적 재기 의지를 보이며 활동중에 있다.

 류영렬 전 완주군의원은 대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정세균 총리와 신흥고등학교 동창으로서 현재는 정 총리를 돕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혹 민선8기 출마여부에 따른 답변은‘난세 영웅(亂世英雄·평화로울 때는 진가가 드러나지 않지만 전쟁 따위의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나 그 상황을 해결하는 인물)’이라고 답변했다.

 김정호 변호사는 완주동학농민혁명 기념 사업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평소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지역사회에 정평이 나있다.

 무소속 완주발전혁신연구소 이동진 대표는 지난 2014년 완주군수에 출마한 이력과 현재 완주발전혁신연구소 대표로 민선 8기에 도전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본보에 알려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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