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불평등·격차해소에 더많은 노력… 피해지원책 다각도 강구”
문재인 대통령 “불평등·격차해소에 더많은 노력… 피해지원책 다각도 강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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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무엇보다 분명해진 시대적 과제로서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며 “정부는 고용위기 극복에 힘을 쏟으면서 어려운 국민들을 위한 피해지원책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우수한 지표들이 당장 하루하루가 어려운 국민들에게 현실적인 위로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정부는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잠시도 멈출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과,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총력을 기울여 임기 내에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겠다”며 “특히, 시동을 걸기 시작한 지역균형 뉴딜에 가속을 붙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중심의 디지털·그린 뉴딜과 신산업 활성화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양질의 일자리와 주민 수익 창출 등 일석삼조, 일석사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대세가 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도 본격화하겠다”며 “에너지 전환과 산업 전 분야의 저탄소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면서, 전기차 분야와 수소 경제 등 우리가 앞서 나가고 있는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저탄소 기술혁신을 국가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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