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소외되는 계층·지역·산업이 없도록 포용적 전환을”
문 대통령 “소외되는 계층·지역·산업이 없도록 포용적 전환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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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정부부처와 공무원들을 향해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우리 경제·사회를 대전환하는 데서도 소외되는 계층, 지역, 산업이 없도록 포용적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의 정책에서 ‘포용성 강화’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삶을 든든히 책임지는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 정기적으로 포용성의 강화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지만 더욱 도전적이고, 혁신적이며, 포용적 자세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혁신 없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없다”라며 “혁신의 속도를 더 내야 한다. 위기 극복의 과정이 혁신의 과정이 된다면, 위기의 시간이 곧 기회의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포용적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해 주기 바란다”며 “각 부처는 포용이 회복과 도약의 토대임을 분명히 하고,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 포용적 회복의 핵심은 고용 위기 극복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과제다. 또 소득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 지원 정책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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