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안전성 논란에
백신 안전성 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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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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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촌을 쥐락펴락하는 주인공은 단연 코로나19 바이러스다.

▼ 전 지구촌인들을 방안에 가두기도하고 도시를 봉쇄하고. 국경을 통제하는 등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지구인들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어처구니없게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균의 1천분의 1의 크기라고 한다. 이렇게 아주 작은 것이 온 세상을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으니 얼마나 인간이라는 존재가 나약한가를 새삼 느낀다

▼ 인류가 존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수만여 개 종류의 질병과 싸워오고 있다. 인류가 콜레라·천연두·결핵·사스·에이즈·에볼라·홍역 등 각종 감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는 공신은 백신이다. 백신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역활에 크게 기여한 의학의 쾌거라 할 수 있다.

▼ 2년째 지구촌 주인 행세를 해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것은 백신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타까운 것은 최근 어렵게 나온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고령층 백신 무용론 때문이다. 백신에 대한 공포는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커지고 있다.

▼ 전국에서 30여 명이 독감백신 접종과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론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아무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이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효과성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이 가장 우선이다. 백신의 사명은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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