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단체장 출마예상 전북도의원 활동 돋보였다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예상 전북도의원 활동 돋보였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1.0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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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임시회 5분 발언·건의안 발의·업무보고 대안제시 등 호평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를 노리는 전북도의원들이 올해 첫 임시회에서 활동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2일부터 제378회 임시회를 열고 5분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내년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가 예상되는 도의원들이 지역현안에 대한 질의와 대안제시 등의 활동에서 열정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에 도전하려는 도의원들은 전주에서는 송성환(7선거구)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군산에서는 조동용(3선거구) 의원이 익산에서는 최영규(4선거구)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읍에서는 김철수(1선거구)·김대중(2선거구) 의원이, 남원에서는 이정린(1선거구)·강용구(2선거구) 의원이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김제에서는 나인권(2선거구) 의원이, 완주에서는 송지용(1선거구)·두세훈(2선거구) 의원이, 진안에서는 이한기 의원, 무주에서는 황의탁 의원, 임실에서는 한완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순창에서는 최영일 의원, 부안에서는 최훈열 의원이 출마군으로 꼽히고 있다.

송지용 의장과 최영일 부의장,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이정린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등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으로 의사일정조율, 회의 주재 등에서 돋보인 활동을 펼쳤다.

황의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도내 위기가구 긴급지원 적극 나서야’, 나인권 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은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거점국립대 및 교대 입시 개선 시급’, 강용구 의원(교육위원회)은 ‘미래사회를 위한 전북형 뉴딜교육 정책연구 필요성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실시, 두각을 보였다. 두세훈(농산업경제위원회)·조동용(문화건설안전위원회)·최영일(교육위원회)·한완수(문화건설안전위원회) 의원도 임시회 폐회날 5분자유발언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한기 의원은 ‘동서간 교통망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 촉구 건의안’, 두세훈 의원은 ‘전북 상용차 위기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김대중 의원은 ‘행안부 지방의회 관련 업무 부서장 개방형 임용촉구 건의안’을 이정린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 조속 재추진 촉구 결의안’을 내는 등 부의안건으로, 송성환 의원은 감염병 및 재난피해 소상공인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개정 추진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조동용 의원은 도정의 비전·목표·전략 등의 부재를 지적하며 대안을 촉구했고, 최영규 의원은 뉴딜정책에 대한 전북도의 대응 전략 부재를, 김대중 의원은 아태마스터스 대회 연기 등에 대한 대책 주문을, 한완수 의원은 지역축제의 대안마련을, 최훈열 의원은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책 주문 등 의원들이 집행부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돋보인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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