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사임… “내년 고창군수 출마”
심덕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사임… “내년 고창군수 출마”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1.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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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심덕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심덕섭(58)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29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사임의사를 전했다.

심 위원장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가 2년정도 남아 있으나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에 총력 매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향인 고창에서 군수 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거지도 고창으로 이주했다. 부인과 함께 고창읍내 아파트로 내려와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심 위원장은 “고창 지역주민들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활용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마지막 봉사를 해보고자 한다”고 강조하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살기 좋은 고창을 실현하는 데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심 위원장은 고창 무장면 태생으로 고창고와 서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자부와 외교부, 국가기록원, 노무현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가보훈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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