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과 한 조 여자복승 우승, 신승찬-이소희 조와 정상 다퉈
한국 배드민턴 기대주 전북은행 공희용이 국제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펼쳤다.
26일 전북은행 배드민턴팀에 따르면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룬 공희용은 최근 열린 ‘2021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은 한국 팀끼리 펼쳤다. 공희용-김소영 조는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만난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2대 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신승찬은 전주 성심여고를 졸업한 전북 출신이다.
공희용-김소영은 세계랭킹 6위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와 상금을 수확했고 앞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태국오픈 여자복식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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