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속 양육 공백 메운다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속 양육 공백 메운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1.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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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시간이 기존보다 120시간 확대돼 연 8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25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2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원활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야근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양육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정부지원 자격 대상자는 이용 요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서비스 요금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도 각각 5%씩 자부담이 감소하게 됐다. 영아종일제 가형(중위소득 75%이하) 이용가정은 85%, 시간제 나형(중위소득 120%이하) 이용가정은 60%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저소득(중위소득 75% 이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돼 한부모 가족 및 장애 부모·장애 아동가정은 서비스요금을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내 14개 시·군 아이돌봄수행기관에 소속돼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지난해 말 기준 1천96명으로, 매년 100여 명씩 꾸준히 양성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및 이용 문의는 안내센터(1577-8136)나 가까운 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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