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14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상가 내부에 있던 시민 18명은 대피해 큰 인명피해를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피 과정에서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한 이날 화재로 인해 건물 내부와 자재 등이 타 4천95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1시간 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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