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도 클린순창 만들기 추진단 운영
순창군 올해도 클린순창 만들기 추진단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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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도 클린순창 추진단을 운영해 각종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클린순창 만들기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올해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추진단은 올해 관내 각 읍·면의 하천과 논밭이나 산간지역 등에 방치돼 오염을 유발하는 쓰레기를 전량수거하게 된다. 지난해 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읍·면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거둬들인 바 있다.

 매월 적게는 0.6톤에서 31톤가량의 쓰레기를 거둬들여 모두 258개 마을에서 194톤에 달하는 방대한 수거량을 보였다. 올해는 3명으로 운영되는 추진단은 1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을 받아 2월 초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최적의 인원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추진단은 영농철에는 늘어나는 폐비닐 수거에 집중하면서 봄철 폐비닐 제거작업에도 나선다. 또 방치된 쓰레기를 거둬들인 후 읍·면을 돌며 상습 투기지역에 현수막 내붙임과 주민의 의식개선, 고질적인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순창군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 “방치된 생활쓰레기로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나 외부인에게 순창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추진단 운영으로 그동안 지속된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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