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무주에서 첫 전시회
‘공공미술 프로젝트’ 무주에서 첫 전시회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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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의 첫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전시사업에 무주군은 사업비 4억 1천만 원을 들여 (사)무주문화원 주관으로 작가 팀 아트컴퍼니(대표 강유빈)를 선정해 무주지역 예술인 19명을 비롯해 도내 예술인 18명 등 38명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작품활동에 참여했다.

 21일 오후 최북미술관 전시장에서 열린 ‘보물을 품은 무주, 문 여는 날’ 전시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맹갑상 무주문화원장, 작가팀 등이 참석했으며 전시장에는 작가들의 작품 33점(벽화3, 미디어아트 1, 조형물10, 회화17, 공간조성2)이 전시됐다.

 작품 내용은 식물, 바다, 숲, 하늘을 표현한 ‘무주의 상상’, 공예 및 설치작품인 ‘예술과 함께하는 쉼터’, 조각과 벽화 예술작품인 ‘무주를 품은 예술’, 무주의 자연환경을 담은 ‘무주의 보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주민의 참여와 소통, 지역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미술 작품 조성, 새로운 예술작업 시도라는 점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작품활동에는 무주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무주초등학교 학생 및 재능을 기부한 주민 등 26명이 참여했다.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예술인들의 일자리창출과 다양한 유형의 미술 활동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공간의 품격제고를 위한 문화 뉴딜 사업이다.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무주군은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들에게는 활동의 폭을 넓혀주며 또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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