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민과 함께 새만금 수질보전활동을 진행한다.
전북도는 오는 28일까지 전북에 사무소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단체 등이 새만금 유역 생태계 보전 및 교육과 홍보 등 수질보전활동을 통해 새만금 수질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공모대상은 물길탐사 및 생태조사, 수질보전활동, 교육·홍보다.
세부적으로는 ▲생태길 걷기 및 탐사와 수생태계 보전활동 ▲수중 및 수변 쓰레기 수거 등 수질오염원 제거활동 ▲이동교실 및 학교동아리 등 새만금 수질보전 관련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공모사업은 전라북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단체별로 1~2천만 원을 지원받아 올 한 해 동안 새만금 수질보전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라북도청 홈페이지 알림마당(공고/고시)에 게재된 공모계획을 참고해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전북도청 새만금수질개선과로 접수하면 된다.
강신교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새만금 수질 개선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면서 “새만금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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