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 총력
순창군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1.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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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군이 비대면으로 홀몸 어르신의 안전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차세대 신규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비대면으로 홀몸 어르신의 안전확인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차세대 신규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비대면으로 홀몸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학인 할 수 있는 차세대 신규 장비를 도입해 응급상황 때 안전확인은 물론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를 설치 중이다. 기존에 설치된 1천36대를 교체한 후 새롭게 71대를 추가해 모두 1천107대를 오는 2월4일까지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선 ICT 기술을 도입해 태블릿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 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의 센서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이 집안에서 화재 또는 낙상이나 건강 이상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소방서(119 호출)에 연결해준다.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센서가 상황을 인지하고 119안전센터로 연결해 신속한 구호조치가 가능하도록 한다. 더욱이 이번 신규 장비는 기기에 내장된 치매예방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지원사가 1:1 생활교육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기존 장비에서는 할 수 없었던 영상통화 기능도 탑재돼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도 대상자의 안전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순창군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차세대 신규 장비를 설치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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