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 ㈜비나텍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자동차융합기술원, ㈜비나텍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1.01.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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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비나텍㈜(대표 성도경)과 19일 전기·수소차 에너지모듈 기술개발과 시험인증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수소차 하이브리드 슈퍼캡 모듈 환경시험평가, ▲슈퍼캡 모듈팩 실장기술 개발, ▲슈퍼캡 모듈팩 구동시험 평가기술 개발, ▲냉각시스템 평가기술 및 냉각기술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비나텍은 지난 1999년 설립돼 친환경 에너지 저장부품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부품인 지지체·촉매·MEA(막전극접합체)를 일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최근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8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제조사인 에이스크리에이션을 자회사로 인수하며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막전극접합체와 분리판까지 일괄 생산하는 밸류체인을 갖췄다.

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우수기술 보유 전문기업과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도출해 내고 나아가 전라북도의 자동차산업을 한 단계 더 진보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도경 대표는 “2차전지의 낮은 출력과 다량의 에너지 소비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모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동차융합기술원과의 상호협력으로 비나텍의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원장은 “국내 대표적인 슈퍼캡 및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비나텍과 전북의 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이 될 전기/수소차 에너지모듈에 대한 공동연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력하겠다”며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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