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새해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 분주
황숙주 순창군수 새해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 분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1.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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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황숙주 순창군수가 19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황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오가며 종횡무진으로 움직인 결과 농촌협약사업 500억을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134억원 등 굵직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일궈냈다.

 신축년 새해에도 연초인 19일 기획재정부 실장급 간부를 만나 순창군 현안사업과 지역 현안상황 등에 대한 설명하는 등 기재부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다. 이날 그는 기재부 관계자와 만남에서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외에 섬진강 뉴딜사업, 달빛내륙철도 진행상황 등에 관련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현재 군이 가장 주목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63억 원이 들어가는 대형 SOC 사업으로 해마다 가을철이면 강천산으로 진입하려는 등산객으로 말미암아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군이 꼭 해결해야 하는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이 사업을 위해 황 군수를 비롯한 군 관련 부서장도 관계 중앙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우선순위로 반영돼 연내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되도록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여기에 군에서는 1천687억원 규모의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을 예타조사 면제대상사업으로 성공한 노하우를 살려 국지도 55호선도 꼭 성공한다는 각오다. 이밖에도 기재부 관계자와의 자리에서 지난해 수해를 본 섬진강변 제방사업과 섬진강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섬진강 뉴딜사업 및 달빛내륙철도 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군 측은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열심히 오가며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예산확보를 통해 타개할 수 있도록 전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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