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면 단위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확대 운영
무주군 면 단위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확대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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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18일 운영을 시작한 안성면 보건지소를 시작으로 면 단위 보건지소에 점차 물리치료실을 마련·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주군이 시행하는 ‘작은 물리치료실’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준비한 것으로 지역 노인들의 혈액순환과 관절관리,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한 안성보건지소는 저주파와 간섭파, 초음파 치료기 등 물리치료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 등을 두루 갖췄으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발 마사지, 찜질 등 기존의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병행한 맞춤형 관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65세 이상이면 무료, 65세 미만은 초진일 경우 치료비가 1천4백 원, 재진일 경우는 5백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의료지원팀 김선영 팀장은 “관절 때문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의료원을 비롯한 병의원 대부분이 읍내에 있다 보니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무주군에서는 보건지소 내 물리치료실 설치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작은 물리치료실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안성보건지소에 이어 무풍 보건지소에서도 물리치료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현재 물리치료사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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