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이 체육시설에 대한 정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19일 오늘부터 문을 연다.
그동안 태권도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잠정적 휴원을 결정, 방문객 입장을 제한해왔던 것을 태권도원 체험관 및 AR·VR 시설 등 일부시설을 제외하고 상설공연 진행과 함께 전망대에 대한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재개되는 태권도원의 상설공연은 평일 1회(14시), 주말, 공휴일 2회(11시, 14시)로 진행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측은 태권도원 재개원에 앞서 전문업체 등에 의한 방역과 소독을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상설공연이 펼쳐지는 T1 공연장은 태권도 공연 직후 내부 전체 소독을 하고 전망대와 박물관, 도약 센터 등의 시설도 일일 단위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순환버스는 운행 직후 내부 소독과 함께 입장객 전원에 대해 매표소에서 발열 측정을 시행하고 T1 공연장 등 주요 장소에는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도 배치,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태권도원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태권도원 입장과 관련된 문의는 태권도진흥재단 운영관리부(063-320-0038)로 하면 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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