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신년설계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 신년설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1.0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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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2021년 신년 다짐을 이 같이 밝히고 “누구에게나 해가 바뀌는 것은 마음 한쪽에 아쉬움과 허전함을 남기지만 반성 위에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새기고 업무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올해는 소의 해이니만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부지런한 소의 덕성을 닮아 묵묵히 소명을 다하는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양정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2021년 신년 다짐을 이 같이 밝히고 “누구에게나 해가 바뀌는 것은 마음 한쪽에 아쉬움과 허전함을 남기지만 반성 위에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새기고 업무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9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자원 확보, 배수개선 등을 통해 가뭄과 홍수걱정 없는 안전영농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본부장은 이와 관련, “생산기반정비사업 1,323억(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배수개선, 대구획경지정리, 기계화경작로), 영농에 반드시 필요한 물을 논밭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농어촌용수관리 1,427억(농업용수수질조사, 용수관리자동화, 영농편의개보수, 재해복구, 수리시설유지관리사업), 농지의 수요와 공급을 매개하여 이농 은퇴농의 농지를 수요자에 공급하는 농지은행사업 799억 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의 마을 주거환경 개선과 생산기반시설 확충, 농어촌 관광 및 산업육성을 통해 기초생활수준을 높이는 지역개발사업 1,723억(권역단위, 어촌특화발전, 어촌뉴딜 등), 기타사업 519억(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보급, 일반수탁)으로 농업인 소득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디지털 그린 중심으로 농정방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공사도 이에 발맞춰 농어업 SOC 재정비를 통해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탄소저감 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까지 임시조직이었던 ‘KRC전북지역개발센터’를 ‘농어촌개발부’로 정식 기구화하고 인원을 확충해 도시재생과 어촌뉴딜 같은 도농복합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농어촌의 가치를 새롭게 하고 기존 지역개발사업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양정희 본부장은 “ICT 융복합 생산유통 혁신, 청년 스마트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조성사업은 작년까지 2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매립공사, 지열공사 등을 완료했다”며 “올해는 5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향후 추진방향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사는 지난 1908년에 설립된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부터 시작된만큼 전북지역본부는 뿌리깊은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조직이다”며 “더불어 고객과 함께하는 공사,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 국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나눔의 공사로서 도민 모두가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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