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10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설
무주읍 10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1.01.12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무주읍 읍내리 일원에 9천㎡ 총 10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사업은 무주군의 부족한 주거여건과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무주군은 지난해 8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한 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낙후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무주군은 한국주택공사(LH)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입지 적정성과 수요 타당성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으며 사업비는 사업시행자인 LH 공사 측과 협의해 최종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공주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타 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주거 여건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쾌적한 주거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게 되며, 건설 사업비 중 일정 부분인 10% 이상은 무주군이 부담하는 사업으로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는 물론 주변 상권과 도심 발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